높은 대학 추구가 현재 교육의 옳은 방향인가?_ / 이영달 지음 교사를 희망하던 학생이었던 나는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서 따끔하게 꼬집는 책이나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였고, 앞으로 교육의 발전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와중 이 책의 뒷부분 추천사였던 우종수 박사의 한 마디에 꽂혀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. "한국 교육은 우리를 현재의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이었지만 미래로의 발전에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. 지금 가장 필요한 건 교육 혁신이라는 점에서 이영달 박사의 책은 시의적절하다." 성인이 된 지금 다시금 이 책을 꺼낸 이유는 그때보다 상황이 악화되면 악화되었지 좋아지진 않았다는 점에 있는 것 같다. 오로지 수능으로 획일화 된 교과 방향, 여러 과목 가릴 것 없이 모두 객관..